소수민족 인권과 재한 줌머인 연대
줌머인의 역사와 소수민족과의 인권과 연대을 위한

Chittagong Hill Tracts(이하 CHT) 치타공 산악지대. CHT는 방글라데시와 인도 국경에 위치한 줌머라고 불리는 11개 소수민족들의 전통적인 거주지이다. 재한 줌머인 연대(J.P.N.K)는 한국에 살고 있는 줌머인들의 단체이다. 2002년 방글라데시 치타공 산악 지역의 줌머 인들을 지원하고 한국 사회에 줌머를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강연자인 로넬은 국제적인 줌머인 연대의 활동에 대해 “CHT는 줌머인의 문제만이 아닌 국제 사회의 인권을 위한 공통적인 문제이며 이를 위해 줌머인 연대는 활동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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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머인 시련의 역사 시작

줌머인의 역사는 과거 영국의 식민지 지배에서부터 시작됐다. 1860년 영국의 식민지 점령 이전까지 줌머인은 CHT 지역에서 자연 속에서 전통적인 삶을 살아왔다. 영국의 인도 식민지 통치 후에 선주민들의 제한적인 자치를 허용한 “CHT 자치법안 1900”에 의해 보호되었다. 영국의 식민 통치가 종식 된 후 CHT는 파키스탄으로 합병되었다. 그러나 인도와 파키스탄은 독립 후에 전쟁을 하고 1947년 8월 14일 파키스탄은 이슬람 국가로 건국했다. CHT 지역은 힌두교와 불교 주민들이 거주하고 인도에 지역적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파키스탄에 편입되기에는 많은 문제가 있었다. 종교적 차이에 의한 인도의 분리정책에 위반되었고 줌머 선주민들의 이지와 상반되게 파키스탄에 합병된 것이다. 그리고 CHT는 영국 식민 통치기에 “자치지역”으로 인정 받았지만 파키스탄은 “부족 거주 지역”으로 강등시켰다. 이는 “CHT 자치법안 1900”에 위반되는 조치였다. 1957년에서 1962년까지 파키스탄 정부는 CHT 중심부에 흐르는 가르나풀 강에 수력발전소를 위한 댐을 건설했다. 줌머인 경작지의 40%가 침수되었고 10만명의 줌머인들이 이재민이 되어 인도로 이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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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출저 : 블로그 http://episode.or.kr/amy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탄압의 시작

동 파키스탄의 뱅갈로들은 독립 투쟁을 하고 줌머인들 또한 뱅갈로들과 함께 이슬람 파키스탄 정부에 투쟁을 했다. 1971년 12월 16일 방글라데시가 파키스탄으로부터 독립했다. 1972년 CHT의 줌머 리더들은 방글라데시 초대 수상인 세이크 무지불 하이만에게 CHT 자치권을 요구하지만 거절 당한다. 수상은 줌머인들에게 종족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뱅갈리가 될 것을 요구한다. 1973년 줌머 출신의 국회의원인 라르마는 CHT 민족연합당을 결성하고 샨티바이니(샨티평화군)를 조직한다. 줌머인들은 본격적인 자치권 인정에 대한 저항과 투쟁을 시작했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CHT의 저항을 허용하지 않고 이들과 전쟁을 선포한다. 군대를 배치하고 체포, 고문, 강간, 살해와 인권 유린을 하며 CHT를 점령한다. 약 65만명의 줌머인들을 상대하기 위해 수십만의 병력을 배치했다. 또한 뱅갈로 점령민들을 CHT 지역으로 이주시켜 토지를 분배하고 불법 정착시킨다. 방글라데시 정부와 군대는 이를 위해 뱅갈로 정렴민들을 지원하고 줌머인들의 권리를 빼앗았다. 1951년 독립전의 인구 조사에서 줌머 현지인들이 98%, 비줌머인들이 2%였던 비율이 현재에는 줌머 현지인들의 인구보다 비줌머인들의 인구가 추월하고 있다. 이는 점령민들에 의한 CHT의 정착화가 가속하되고 있는 증거이다. 방글라데시 군대는 카왈리, 판차리, 로강 지역에서 조직적인 집단 학살이 자행했다. 1997년 12월 2일 방글라데시 정부와 줌마 저항국 지도자 사이에 평화 협정이 체결됐다. 1998년 수정된 CHT지역위원회 법이 통과되었지만 이는 CHT 2개 지구의 줌머 선주민들의 자치를 허용한다는 기만적인 명목상의 법으로 줌머인의 완전 자치에 대한 해결책은 아니었다.

줌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줌머인

줌머인들은 스스로 Indigenous People로 표기한다. 토착의 원주민으로 의미로 언어, 역사, 전통 문화의 정체성을 지닌 민족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줌머인 스스로 소수인종이 아닌 CHT 지역민으로써 평화적인 자치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줌머인의 연대 활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2008년 CHT Commission이 재 결성되어 방글라데시 현지인들과 세계 시민들과 연대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CHT는 줌머인의 문제만이 아닌 국제 사회의 인권을 위한 공통적인 문제이며 이를 위해 줌머인 연대는 활동하고 있다.”에서 현재 세계 분쟁 지역에서 독립과 자치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소수 자들과의 연대를 생각해본다. 이를 위해 소수민족에 대한 학살과 인권 탄압을 중지시키기 위해 우리가 되돌아보고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언급해본다.

국제적 분쟁 해결을 위한 우리가 해야할 일

첫째, 시민 단체와 시민 사회의 연대로 그들을 지지하는 일이다. 세계 인권 선언문에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할 권리를 부여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의 시민들이 함께 기본적인 가치를 지키기 위해 지지와 연대가 요구된다.

둘째, 줌머족 뿐만 아니라 세계 분쟁 지역의 정치적 난민, 환경 난민, 경제 난민들을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정하고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사회에서 요구해야 한다.

셋째, 정치적 난민의 공통적으로 일치되는 부분은 과거 제국주의의 식민지 점령 후 독립이나 열강에 의해 분리된 지역이다. 근대화라는 식민주의의 허울을 어떻게 벗어나는지가 가장 큰 쟁점이다. 이를 위해 과거 역사를 돌아보고 힘에 의한 세계 질서를 극복 할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분쟁 지역에서 왜 점령국이 피지배 영토에 대해 자치를 인정하지 않고 군대를 파견하여 대량학살과 인권탄압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질문해야 한다. 또한 어떻게 전략적으로 전개해왔는지 지배 역사를 따져 물어봐야한다. 이는 점령국이 정당한 지배라고 왜곡하는 논리를 지적하고 냉소주의와 힘의 논리에 대한 양비론을 경계해야한다.


정리 : 고우주(문화를생각하는사람들 교육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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